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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휴가철 피서지 생활쓰레기 신속 수거 운반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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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휴가철 피서지 생활쓰레기 신속 수거 운반체계 구축

쾌적한 피서지 조성 위한 무단투기, 혼합 배출행위 등 계도 단속 및 홍보활동 전개

경북 포항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주요 피서지에 대해 휴가철 '청소종합대책'을 내놨다.

22일 포항시에 따르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깨끗한 휴가철 피서지를 만들기 위한 ‘여름철 피서지 생활폐기물 관리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포항시가 피서지에 대해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을 하고 있다. ⓒ 포항시 제공

이를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8월 20일까지 주요 피서지 신속 수거 운반체계를 구축하고, 상황반, 기동청소반을 편성해 피서지에 생활폐기물이 쌓이지 않도록 신속하게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하절기 불법 배출 근절을 통한 주변 환경오염과 보건위생상 코로나19 확산 방지로 쾌적하고 건강한 피서지 환경조성에 나선다.

또한 각 읍·면·동별로 주요 관광피서지, 해수욕장등 출입구, 인파 운집지역 근처에 이동식 생활폐기물 분리수거함과 재활용품 분리배출함을 추가로 갖출 예정이다.

특히 해수욕장 6개소, 내연산, 상옥 계곡 등 8개소 16세트 비치해 ‘생활폐기물 무단투기 단속반’을 상시 편성·운영 위반행위를 집중 단속과 공공근로자, 자원봉사자 등을 활용 무단투기 예방 홍보계도 활동도 전개한다.

아울러 취약시간대인 야간·휴일에 발생하는 로드킬 동물사체(부상동물) 수거처리를 동물전문기관에 위탁·운영으로 효율적인 수거처리와 반려동물 민원해소가 기대된다.

또한, 함께 철도역사, 고속도로, 휴게소, 고속버스터미널, 기차역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공공장소와 피서지·행락지를 중심으로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등을 집중 홍보하기로 했다.

신정혁 자원순환과장은 “올해 여름철 휴가철은 코로나19로 인한 감염방지를 위해 각별한 생활 쓰레기 규격봉투 사용 적법 배출이 필요한 만큼 포항을 찾는 피서객들과 시민들이 조금 불편하더라도 생활 쓰레기를 줄이고 올바르게 분리 배출하기 등을 통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피서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휴가철 행락 중에 발생한 생활폐기물을 불법으로 버리는 행위는 2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불법 소각, 매립, 투기 형태별로 최대 100만 원까지 과태료를 부과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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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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