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출신 강화수씨,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 부원장에 선임

“대선과 지방선거 앞두고 3040세대 결집과 전통적 지지층 복원 위해 최선의 노력 다 할 터"

여수 출신의 강화수씨(48세)가 더불어민주당의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 부원장으로 선임됐다.

22일 관계자에 따르면 민주연구원은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강화수씨를 신임 민주연구원의 부원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강화수 신임 민주연구원 부원장

민주연구원은 당과 국가의 중장기 발전 전략 수립 및 정책 개발, 민주시민 교육 및 인재 양성, 전문가 그룹과의 다양한 네트워크 협력사업, 국민·당원 참여 사업 등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고 선거전략 수립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강화수 신임부원장은 “얼마전 <국민의힘>측의 이준석 대표 선출은 기성정치권에 대한 탄핵”이었다면서 “대선과 지방선거를 앞두고 3040세대의 결집과 전통적 지지층 복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화수 신임부원장은 2001년 새천년민주당에 입당한 이후, 국회의원 보좌관, 청와대 정책조정행정관, 국방부 정책보좌관, 청와대 국가안보실 행정관을 거쳤다. 한편, 민주연구원 신임 원장에는 노웅래(4선, 서울 마포갑) 국회의원이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