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은 부안읍 물의 거리(경관) 정비사업이 1년간의 공사를 마치고 완공됐다고 22일 밝혔다.
물의 거리와 주변 시설은 지난 2006년 부안읍 수정길 일대 구간을 대상으로 부안읍 경관사업으로 조성한 거리로 상권 활성화 등을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이달까지 총사업비 14억원을 투입해 노후시설물 등을 정비했다.
주요 시설로는 소규모 야외공연‧행사 등을 진행할 수 있는 광장과 바닥분수, 막구조물(쉼터), 그네 등을 조성해 주변 상가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쉼터 및 소통공간을 마련했다.
또 물의 거리 계류 및 산책로 주변에 홍가시나무, 꽃사과나무, 당종려 등을 식재해 자유롭게 즐기며 힐링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이 누구라도 편하고 힐링할 수 있는 친수 및 쉼터공간 재정비로 군민에게 사랑받은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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