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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51만 인구 회복 하반기 고삐 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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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51만 인구 회복 하반기 고삐 죈다

올해 상반기 3,040명 실질적인 인구 증가

인구 50만명 붕괴 위기에 처했던 경북 포항시 인구가 상반기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포항시는 주소갖기 운동을 민간중심 운동으로 확산하기 위한 활성화 방안을 토론하기 위해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병삼 부시장 주재로 주소갖기 운동 하반기 중점추진 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포항시청 전경

시는 지난 5월 말 장기 거주불명자 사실조사라와 군부대와 기업, 대학교 인구실적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어 하반기부터는 맞춤형 주소 갖기 운동으로 한층 더 고삐를 죌 예정이다.

인구 50만명 붕괴 위기에 처했던 경북 포항시 인구가 상반기 주소갖기 운동과 전입지원금을 통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포항시 인구는 2015년 51만 9,584명에서 올해 1월까지 50만 2,736명으로 매년 3천여 명씩 줄어들어 5년 동안 1만 6천여 명이 감소했다.

시 인구통계에 따르면 2020년 5월까지 총 2,196명이 감소했으나, 올해는 포항사랑 주소갖기 운동 대대적 전개로 5월까지 총 844명이 증가했다.

시는 지난해 감소분을 볼 때 3,040명의 실질적인 인구 증가 효과가 있다고 분석했다.

시는 상반기 50만 인구를 사수했지만, 하반기에는 시민중심에서 좀 더 세부적인 접근방법으로 주소전입을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민간중심의 대대적인 시민운동 전개를 위해 상반기 실적 우수단체와 개인을 대상으로 표창 수여와 주소이전 실적지원금 지급을 통해 기관, 단체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로 숨은 미전입자 발굴이 어려웠으나, 하반기 백신접종으로 인해 대면활동이 가능해짐에 따라 관내 대학과 군부대 중심으로 찾아가는 전입창구를 더욱 활성화해 나갈 예정이다.

김병삼 포항시 부시장은 “상반기 포항사랑 주소갖기 운동을 통해 실질적인 인구증가 효과를 봤다”며 “상반기 노력이 물거품이 되지 않도록 하반기에도 다양한 주소갖기 운동을 추진해 인구 51만을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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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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