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 간 다양한 문화교류와 연계사업을 펼쳐온 새만금중국문화원이 지난18일 리츠프라자호텔에서 제5대 원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이취임식은 식전공연에 이어 바리톤 문용재(군산대 음악과 외래교수), 바리톤 자오펑(베이징 과학기술대 조교수), 피아니스트 김민재(군산대 음악과 외래교수), 해금 최새솔(아리아해금연주단) 등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제4대 조연옥 원장의 이임사와 제5대 고창인 원장의 취임사, 강임준 시장, 김영일 부의장을 비롯해 내빈 축사 등이 진행됐다.
이어서 제5대 고창인 원장은 제4대 조연옥 원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조연옥 원장은 고창인 원장에게 새만금중국문화원 깃발을 전달했다.
신임 고창인 원장은 “새만금중국문화원이 제2의 비상을 꿈꾸며 조직을 재정비하고, 새로운 임원진을 구성했다”며 “15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중 우호관계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는 새만금중국문화원에 끝임 없는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 활발한 활동으로 민간사절단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새만금중국문화원은 지난 2006년 12월 군산중국문화연구원으로 시작한 이래 그동안 다각적인 교류와 지원사업을 펼쳐왔다.
또한 한중 친선 증진을 위한 학술, 문화 예술 교류 및 진흥에 필요한 사업을 추진해 상호 우호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했다.
특히 한중 학생교류 사업과 유학, 어학연수, 홈스테이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중국 관련 대학 및 단체 등과 업무제휴와 공동사업도 추진했다.
또 매년 추석과 설 명절에 고향에 가지 못하는 이주여성과 유학생들을 초청해 위로잔치를 해주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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