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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간 확진자 더뎠던 전주서 '감염경로 미상' 3명 동시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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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간 확진자 더뎠던 전주서 '감염경로 미상' 3명 동시 확진

ⓒ프레시안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더뎠던 전북 전주에서 3명이 동시에 추가됐다.

20일 전주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전주에 거주하는 3명이 코로나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최근 하루 평균 0.8명꼴로 추가 확진자가 나온 전주에서 3명의 확진자 발생에 보건당국이 다시 긴장하고 있다.

전북지역 2320번~2322번 확진자들은 모두 감염경로가 미상이다.

보건당국은 현재 이들의 정확한 감염경로 등 역학적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

또 자택 등 주요동선에 대한 소독을 실시하는 동시에 추가 동선 및 접촉자 파악에도 주력하고 있다.

지난 7일 전주의 누적 확진자가 700명을 돌파한 이후 보름이 지난 이날 낮까지 추가 확진자는 12명에 불과했지만, 오후 들어 3명이 늘어나 보름 기간 15명으로 증가했다.

한편 전주의 확진자는 전북에서 가장 많은 715명이고, 전북 누적 확진자는 총 232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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