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직도 인근 바다에서 50대 스쿠버 다이버 1명이 실종됐다.
19일 오전 9시 27분께 전북 군산시 옥도면 직도 근해에서 레저활동 중이던 스쿠버 다이버 A모(54) 씨가 실종됐다.
A 씨는 이날 오전 8시 20분께 일행 10명과 직도 인근에서 스쿠버 다이빙을 즐기던 중 물 속에서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을 통해 신고를 접수한 군산해경은 경비함정과 구조대, 연안 구조정 등 5척을 현장으로 급파, 해양구조협회와 민간구조선 4척 등 인근에서 레저활동 중인 레저보트의 협조를 받아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다.
한편 군산시 직도 서쪽 끝단으로부터 반경 3해리(5.556㎞)까지 해역은 '수중레저활동 금지구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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