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담양군, 농작업용 편의의자 ‘쪼그리’ 보급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담양군, 농작업용 편의의자 ‘쪼그리’ 보급

매년 국·도비 확보, 농가에 1000원 임대

담양군이 지역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작업용 편의의자 ‘쪼그리’를 보급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부터 농작업용 편의의자를 고령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시 근골격계 질환 예방 및 농작업 편의를 위해 지원하고 있다.

▲담양군이 지역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작업용 편의의자 ‘쪼그리’를 보급한다ⓒ담양군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지난해에 이어 국·도비 60%(국비 50%, 도비 10%)를 확보해 2천238개를 구입해 오는 24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읍면농업인상담소에서 신청을 받는다.

임대료는 1,000원이며 1년 장기임대(내용 연수에 따라 1년 이내는 자체 폐기)해 이용할 수 있다.

농작업용 편의의자 ‘쪼그리’는 기존 편의의자와 달리 허리벨트식으로 간단히 장착할 수 있어 탈부착이 쉽고 쪼그려 앉아 일을 하는 농민들의 육체적 부담을 덜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철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촌 작업 현장의 필수품으로 사랑받고 있어 농기계 임대사업소에서 매년 공급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이 밭 농작업과 하우스 작업이 잦은 고령 여성농업인의 무릎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료계에 따르면 농업인들이 밭일을 할 때 무릎이 구부러지는 각도는 130도 이상으로 슬개골이 받는 압력도 체중의 7.6배 정도로 늘어나 2시간 쪼그리고 앉아 있으면 2.4배 정도 무릎 관절염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