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대표 이삼걸)는 18일 서울사무소에서 제2기 인권·윤리경영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권·윤리경영위원회는 강원랜드의 인권·윤리경영 정책실행 전반에 대한 의사결정 기구로 이삼걸 대표이사, 감사실장, 노동조합 부위원장, 하이클린리더 대표 등 내부위원 4명과 외부위원 5명으로 구성됐다.

외부위원으로는 변혜영 교수(강원대 경영대학원), 송세련 교수(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최훈 교수(강원대 교양학부), 류혜정 변호사(법무법인 지평), 조민효 교수(성균관대 국정전문대학원) 등 인권·준법·윤리 전문가들이 위촉됐다. 임기는 2년이다.
강원랜드는 이번 위원회부터 대표이사가 위원장을 맡아 위원회의 중요성을 강화했다. 또한 위원회의 과반수 이상을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해 강원랜드의 현 상황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주요 정책에 대한 자문 및 심의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어 위원회는 위촉식을 가진 후 제7차 정기회의를 통해 2021년 인권·윤리경영 업무계획을 의결했다.
올해 강원랜드는 ▲인권경영지표 고도화 및 진단 ▲스포츠팀 운영사업과 도박중독예방사업 인권영향평가 ▲인권교육과 갑질 근절 실천 활동 ▲내부구성원 청렴조직문화 정착 활동 등을 전개해 지속가능한 인권경영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고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이삼걸 대표이사는 “내·외부 위원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국민이 신뢰할 수 있고 모든 직원들이 존중받을 수 있는, 윤리적이고 인권친화적인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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