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군산지방해양수산청은 유관기관(해경, 지자체, 검사기관, 수협 등)과 함께 전라북도 해역의 안전한 바다 이용을 위하여 오는 8월까지 여름철 해상기상과 해상교통 특성을 반영한 여름철 해양안전관리 강화대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여름철은 태풍·폭우 등 기상악화가 잦아 해양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이다. 이에, 군산해수청은 여름철 해양사고 취약요인을 집중 점검하고 해양활동 증가에 대비하여 안전의식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번 안전대책은 △여름철 빈발하는 인명‧선박사고 집중관리 △기상악화대비 해상교통안전관리 강화 △하계 피서철에 대비한 안전관리 강화 △해양안전교육 및 안전문화 확산 등을 중점으로 시행된다.
특히, 여객선 주통항로 상의 어망 설치 및 이로 인한 선박 추진기 파손 등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여객선 항로를 알리는 홍보물을 제작하여 관련기관 및 어촌계 등에 배포할 예정이며, 하계휴가철 특별수송 대책을 시행하여 터미널 방역 및 여객선 이용객들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홍성준 군산지방해양수산청장은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침체되어 있는 시기이지만 국민들이 안전하게 바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함께 철저한 안전점검을 통한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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