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의 정향누리상품권 구매 한도가 조정된다.
18일 정읍시에 따르면 내달 1일부터 매월 기존 70만 원이었던 구매 한도를 50만 원으로 하향 조정키로 했다.
상품권 구매 시 10% 할인은 그대로 유지된다.
정향누리상품권은 최근까지 215억 원이 판매되고 누적 가입자가 2만 8000명을 돌파하는 등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시는 올해 목표 발행액 400억 원을 조기에 초과할 것으로 예상하고, 연말까지 안정적인 발행을 유지하기 위해 한도금액을 낮췄다. 특히 예산이 조기에 소진되는 것을 방지, 더 많은 시민이 정향누리상품권 혜택을 보도록 하겠다는 취지로 이같이 결정했다.
모바일형과 카드형 두 가지 형태로 발행하고 있는 정향누리상품권은 액면가보다 10% 저렴하게 살 수 있어 인기가 많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