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고발] 포항시 북구 우현동 도심 속 '대형 덤프트럭 불법유턴'에 교통안전 시설물 파손까지…

덤프차량 과속 난폭 운전에 운전자들 하루에도 몇 번씩 가슴이 철렁

▲ 17일 오후 6시 30분께 포항시 북구 우현동 삼성전자서비스 센터 앞 도로에서 대형 덤프트럭이 불법유턴을 하고 있다. ⓒ 프레시안(오주호)

▲ 17일 오후 6시 30분께 포항시 북구 우현동 삼성전자서비스 센터 앞 도로에서 대형 덤프트럭이 도로 안전 시설물을 짓밟고 불법유턴을 하고 있다. ⓒ 프레시안(오주호)

최근 경북 포항에서 대형 덤프트럭이 난폭운전과 불법유턴을 일삼고 있어 일반 운전자들이 위협을 느끼고 있다.

17일 오후 6시 30분께 포항시 북구 우현동 삼성전자서비스 센터 앞 도로에서 대형 덤프트럭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설치한 안전 시설물인 중앙분리대 시선유도봉(차선규제봉)을 짓밟으며 유턴을 자행하고 있어 맞은편에서 오는 차량들과 사고를 유발시키고 있다.

특히 덤프트럭이 유턴한 자리에서 불과 30ｍ 전방에 유턴이 허용되는 표시가 있음에도 난폭운전과 불법유턴이 자행되고 있어 당국의 단속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 대형 덤프트럭이 불법유턴을 한곳에서 30ｍ 전방에 유턴할 수 있는 표지판이 선명하게 표시되어 있다. ⓒ 프레시안(오주호)

시민 A씨는 “이곳 도로는 출퇴근 시간 많은 차량이 오가는 도로인데 최근 인근 아파트 공사 현장이 늘어나면서 대형 덤프트럭이 불법유턴을 하는 장면을 자주 목격된다”며 “출퇴근 시간만이라도 단속이 펼쳐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