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순천경찰, 2억원 상당 보이스피싱 전달책 2명 검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순천경찰, 2억원 상당 보이스피싱 전달책 2명 검거

순천경찰서 연향파출소(소장 김옥빈)가 2억 원 상당의 보이스피싱 범인을 검거했다.

순천 연향파출소는 지난 16일 오후 4시 40분경 보이스피싱을 의심한 신고자가 파출소를 방문하여 다급하게 “지인이 지금 보이스피싱 하는 범인들을 만나러 갔다”는 신고를 받고 즉각 출동했다.

▲보이스피싱 전달책 문자 내용 ⓒ순천경찰서

연향파출소 경찰들은 사복으로 갈아입고 범행현장으로 출동하여 강 모(남/71세)씨로부터 2,000만 원을 전달받은 범인 2명을 현장에서 검거하였다.

이날 검거된 범인 김 모(22세/여), 박 모(22세/여)씨는 휴대폰 텔레그램을 사용하여 현금수거책의 지시를 받아 경찰추적을 피해 가면서 지난 6월 8일부터 검거 될 때까지 전라북도 정읍, 광주, 전남일원 등 전국을 돌면서 14회에 걸쳐 2억 원의 상당을 대면 편취하여 전달한 것으로 밝혀졌다.

범인들은 지금까지 해왔던 수법과는 달리 “대환대출을 받으려면 지금 직원을 보낼 테니 OO카드 대출금을 상환하고 직원에게 완납증명서를 제출하면 대환대출을 성사시켜 돈을 입금해주겠다”고 가짜 완납서 만들어와 피해자에 전달해 마치 은행직원인 것처럼 믿도록 하여 편취해 왔다.

순천경찰서 연향파출소장은 “전화금융사기 수법이 갈수록 다양화되고 있는 가운데 은행로고가 찍힌 가짜 완납증면서, 전화, 문자, SNS(카톡·텔레그램)등으로 대환대출, 저금리대출, 물품구매 등 특징점이 있는 주요 범행 수법이니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히면서 앞으로도 전화금융사기 및 범죄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