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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한국동서발전‧GS칼텍스와 탄소 중립 투자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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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한국동서발전‧GS칼텍스와 탄소 중립 투자협약 체결

한국동서발전, GS칼텍스 1천억 투자해 친환경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립…317명 고용 창출

여수 국가산단에 1천억 원을 투입하는 15MW급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가 들어서게 돼 수소경제 활성화 및 탄소중립 정책을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여수시는 17일 상황실에서 권오봉 시장,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 허세홍 GS칼텍스 사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경제활성화 및 탄소 중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투자협약에서 한국동서발전과 GS칼텍스는 여수국가산단 한국동서발전 호남화력발전소 내 유휴부지에 1천억 원을 투자해 15MW급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를 2023년까지 짓기로 했다.

▲17일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권오봉 여수시장(가운데),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왼쪽), 허세홍 GS칼텍스 사장(오른쪽)이 ‘수소경제활성화 및 탄소 중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여수시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는 GS칼텍스 여수공장에서 석유화학공정 중에 발생하는 부생수소를 공급받아 산소와 화학반응으로 전기를 생산하며 순수한 물만 발생된다.

부생수소를 이용한 수소 연료전지 발전은 기존 발전방식에 비해 소음이 적고 효율이 높으며 CO2 등 대기오염물질과 폐수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 발전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협약으로 한국동서발전과 GS칼텍스는 특히 소속 직원들의 여수 거주, 여수 시민 채용, 지역물품 우선 구매, 지역기업 우선 이용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에 노력하기로 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여수 경제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권오봉 시장은 “ 우리나라의 경제발전을 이끄는 명실상부한 두 기업과 투자협약을 통해 수소경제 활성화 및 탄소중립 정책을 견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미래 에너지 성장의 핵심축이라고 할 수 있는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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