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가 준공 후 20년이 경과된 소규모 노후 공동주택에 대해 안전점검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전문관리인이 없는 노후 공동주택의 균열, 기울기, 부동침하 등 안전실태 및 구조 안전성 판단을 위한 용역으로 안전점검 전문기관인 대한주택관리사협회에서 대행한다.
올해는 30개 단지, 52개 동을 대상으로 지난 5월에 착수해 오는 11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며 용역결과는 해당 공동주택과 관할 주민센터에 통보해 시설 개·보수 및 수시 안전점검 등 유지관리를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관리주체가 없어 안전 사각지대에 있는 소규모 노후 공동주택에 대해 전문기관의 실효성 있는 점검을 통해 입주민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기 위하여 시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본사업은 지난 2016년도부터 추진 중으로 그동안 총 126개의 단지에 대한 안전점검을 완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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