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지난달 10~11일까지 코로나19 백신 후원금 모금 캠페인 ‘백신 감사 프로젝트’를 전개했다.
백신 감사 프로젝트는 최근 진행됐던 교직원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감사하는 한편 코로나 백신 접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지원하고자 기획된 교직원 모금 캠페인이다.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원목실이 주관한 이번 캠페인에는 교직원 254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급여공제 방식으로 모금을 진행해 후원금 모두 692만 원(목표 모금액 400만 원)이 모이게 됐다.
모금된 후원금은 지난 몇 달간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셌던 인도 카르나타카 방갈루르 지역 빈민촌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백신 접종 지원비용으로 사용 될 예정이다.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김기철 목사(원목실)는 16일 “하나님께서 우리 기관에 주신 무한한 사랑을 이웃들에게 나눠줄 수 있어 기쁘다”면서 “이번 캠페인에 참여해주신 모든 교직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코로나19로 고통을 겪고 있는 인도 국민들에게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