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군 낙월면 송이도가 전국 찾아가고 싶은 33섬 중 사진 찍기 좋은 섬에 선정됐다.
16일 영광군은“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찾아가고 싶은 33섬에 송이도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찾아가고 싶은 33섬 선정을 위해 섬 전문가 자문과 섬 여행자의 취향을 분석해 걷기 좋은 섬·사진찍기 좋은 섬 이야기 섬·쉬기 좋은 섬·체험의 섬 등 5가지 테마로 구분했다.
이번 찾아가고 싶은 섬에 선정된 송이도는 5가지 테마 중 아름다운 몽돌해변·노을·해안 절경 등을 보유한 사진 찍기 좋은 섬에 선정됐다.
섬의 모양이 사람의 귀를 닮아 이름 붙여진 송이도는 섬에 소나무가 많고 마을 앞 해변에 부드럽고 동글 동글한 조약돌이 약 1㎞ 정도 이어진 몽돌 해수욕장이 유명하다.
송이도 큰냇기 몽돌해변과 해식동굴에서 바라보는 일몰은 아름다움을 뛰어넘어 섬과 바다 그리고 사람이 빚어내는 황홀한 풍경을 만들어낸다.
섬 해변가에 조성된 해안 산책로에는 물결바위·촛대바위·거북바위·매바위 등 기암괴석이 자리하고 있다.
왕소사나무 군락지로도 유명한 송이도는 간조 시 인근 섬인 대각이도까지 물이 빠지는 맛등에서 나오는 백합(여름)과 대맛조개(겨울)를 맛볼 수도 있다.
김준성 군수는 “비대면 여행, 힐링과 치유 공간으로써 섬의 가치는 날로 상승하고 있다. 많은 분들이 아름다운 섬 풍경과 신선한 수산물 등 바다의 맛을 느끼며 송이도에서 가족 친구 연인과 좋은 추억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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