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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상공회의소, 취약계층, 코로나 피해 소상공인 지원 성금 2억 3천만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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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상공회의소, 취약계층, 코로나 피해 소상공인 지원 성금 2억 3천만원 기탁

포항상공회의소(문충도 회장)는 16일 포항시청을 방문해 저소득·취약계층 및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성금 2억3000만 원을 포항시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과 온기를 전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통해 지역 시민들과 고통을 함께 분담하는 차원에서 포항상공회의소 상공의원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았다.

▲ 포항상공회의소 문충도 회장과 상공의원들이 16일 포항시를 찾아 이강덕 시장에게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 포항상공회의소 제공

이날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기탁되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경제활동 위축으로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저소득·취약계층과 영세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문충도 포항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번 성금이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우리지역의 저소득‧취약계층과 소상공인들에게 잘 전달되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지역 경제단체로서 우리 지역과 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 이행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지역사회를 위해 앞장서 주셔서 감사드리며, 어려움을 겪는 지역민에게 요긴하게 사용되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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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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