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지난 12일 청소년 문화의 집이 화순군 청소년참여위원회 제2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화순군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지난 3월 관내 거주 청소년 20명으로 구성됐다.
위촉 기간은 내년 2월 말까지로 청소년이 직접 관련 정책과 사업에 관한 의견 제안, 자문 등의 역할을 한다.
이날은 정기회의에서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학교폭력 증가에 따른 예방교육 캠페인 활동 등의 의견이 제시됐고 촉법소년 제도와 처벌강화에 대한 열띤 토론도 이어졌다.
위 아무개 화순군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장은 “청소년 활동과 정책 환경에 대해 배우고 정책 제안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청소년 정책과 관련해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완료 후 정책제안서를 화순군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화순군 관계자는 “우리 군의 희망이자 미래인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어떠한 정책들이 탄생할지 사뭇 기대가 크다”며 “청소년참여위원회 활동을 통해 우리 군 청소년들이 민주시민으로 성장해 나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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