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이 전북 정읍시와 손잡고 글로벌 인재 양성에 나선다.
공단과 정읍시, 정읍시의회는 15일 공단 본부 행복연금관에서 '국민연금 연수원 건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2025년 전라북도 정읍시에 준공 예정인 '국민연금 연수원'(정읍시 부전동 1017번지 일원) 건립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원은 일일 200명 이상의 교육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연면적 1만㎡, 투자금액 413억 원 규모로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연수원 건립 부지확보와 관련된 장애 요인 해결 △연수원 접근성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 노력 등이 있다.
공단은 연수원 건립 후 구내식당의 식자재를 지역 농축산물로 구매토록 협조하고, 연수원 직원 중 일부를 지역인재로 채용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정읍시는 연수원 부지 정비 및 매각을 담당하며 연수원 이용 편의를 위해 시내버스 노선을 신설하고 공영주차장을 무상으로 제공키로 했다.
김용진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민연금 연수원이 원활하게 건립되기를 기대한다"며 "연수원을 미래변화에 대처하고 스스로 혁신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요람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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