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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전 공직자 '농촌 일손 돕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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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전 공직자 '농촌 일손 돕기' 나서

공직자들 양파·마늘·오디 농가에서 구슬땀 흘려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농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만들고 있어요”

최근 영광군청 전 직원들이 나서 관내 양파·마늘·오디 농가에서 농작물 수확에 일손 돕기에 나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영광군 공직자들은 농번기를 맞아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 돕기에 팔 걷고 나섰다.

▲농번기철을 맞아 영광군청 전 직원원들이 농촌 일손 돕기에 팔을 걷어 붙였다. ⓒ영광군

군 공무원들은 농번기인 6월 한 달 기간을 일손 돕기 중점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일손이 아쉬운 관내 밭작물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한다.

이번 영광군 공무원들의 농촌 일손 돕기는 단 기간에 집중적인 노동력 투입이 필요한 오디·마늘·양파 수확에 집중됐다.

농촌 일손 돕기 봉사에 참여하고 있는 영광군청 공무원과 100여 명의 유관기관 직원은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통해 농업인의 애로사항 청취와 농민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공무원들의 따뜻한 도움을 받은 지역 농민들은 “공직자들이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자기 일처럼 나서 부족한 일손을 도와줘 고마웠다”고 말했다.

일손 돕기 봉사활동에 나선 공직자들은“코로나19로 어려운 영농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농민과 소통하면서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농가의 시름을 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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