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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대구광역시 편입 추진단(TF)’ 본격가동

박성근 단장, 5개반, 담당 28명 규모 추진단 구성

경북 군위군은 대구시 편입추진을 위해 지난달 31일 ‘대구광역시 편입 추진단(TF)’을 발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대구광역시 편입 추진단(TF)은 박성근 부군수를 단장으로 총괄대책반, 기획홍보반, 문화산업반, 농정대책반, 건설교통반을 포함 5개 반으로 구성됐다. 또, 연구원과 민간추진위원회가 자문기구로 참여하는 민‧관‧연의 협업체계를 구축해 신속하고 원활한 추진에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14일 열린 군위군 ‘대구광역시 편입 추진단(TF)’회의에서 발언하는 박성근 군수 권한대행(중앙)ⓒ군위군

대구시에서는 지난 9일 편입을 위한 관할구역 변경에 대한 의견 청취서를 대구시의회에 제출하고 30일 본회의를 거쳐 7월 중 행정안전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경북도에서도 편입에 따른 제반 사항 검토와 편입 필요성을 연구하는 용역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14일 회의에서 편입 대응 유기적 협조체계구축, 주민화합 균형발전을 위한 상생발전 방안, 편입 이행단계별 대응전략, 전략적 홍보계획, 도농복합형 문화콘텐츠 개발, 문화유산 계승 발전 방안, 공항산업 대비 첨단농업 육성, 농가경영 안정을 위한 국비(보조)사업 확충 방안, 주요 교통망 정비사업 재원확보 방안, 통합신공항 연계 교통망 개발 등이 논의 됐다. 군은 편입 후 지역개발, 보조사업 등 기타 예산 지원상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연구와 검토를 통해 공동위원회 안건을 미리 준비하고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춘 실효성 있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박성근 군수권한대행은 “경북도, 대구시, 민간추진위원회 등 관련 기관단체와의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TF의 내실있는 운영으로 편입에 따른 군위의 미래가치를 높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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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근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종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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