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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양기철 경제기획국장, 결국 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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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양기철 경제기획국장, 결국 사표

업무 파악 미숙과 소통 부재, 부적절한 언행, 구미 경제 회복에 대한 정책 대안 소홀로 물러나

구미시 경제회복을 위해 지난해 10월 개방형 직위 공모로 임명된 양기철 경제기획국장이 결국 사표를 내고 스스로 물러났다.

14일 구미시에 따르면 양 국장은 장세용 시장을 만나 사의를 표명했다.

▲구미시청 전경 ⓒ구미시

양 국장은 지난 3일 행정사무감사에서 업무 파악 미숙과 소통 부재, 부적절한 언행, 구미 경제 회복에 대한 정책 대안 소홀로 인해 시 의원들의 질타를 받았다.

그는 지난해 임명 당시 “상생형구미일자리창출과 시의 먹거리 발굴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지만, 비난 여론을 견디지 못해 임기를 1년여 남겨두고 물러났다.

구미시의 한 관계자는 "양 국장은 행정경험 부족으로 업무처리에 힘들어했고 직원들과 자주 마찰과 갈등을 빚었다"며 "이는 처음부터 예견된 일이었다" 고 말했다.

시민단체 관계자는 “이력서만 믿고 실무경험이 거의 없는 분을 채용해 결국 행정력 낭비와 시간만 허비한 꼴이 됐다”며 “개방형 고위직 공채는 전면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세용 시장은 이번 주 안에 사표를 수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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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석

대구경북취재본부 백종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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