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군과 한국관광공사가 지역관광 활성화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14일 영광군은 “한국관광공사와 관광두레 조성사업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영광군이 업무협약을 통해 추진하는 관광두레사업은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으로 지역주민이 스스로 힘을 모아 공동체를 구성하고 지역주민의 역량에 맞는 관광사업을 경영할 수 있도록 육성․지원한다.
한국관광공사 관광두레PD는 지역의 주민공동체를 발굴하여 주민사업체 창업부터 성장단계까지 체계적으로 밀착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영광군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관광두레PD 활동 협력 △지역내 관광두레사업 추진에 따른 행정 지원 △관광두레사업 홍보 등을 지원한다.
한국관광공사는 △관광두레PD 인력 및 주민 사업체 역량 강화를 통한 관광두레 홍보마케팅 지원 △지역주민 주도형 관광사업 확산 및 지역 일자리 창출 등을 지원하게 된다.
군 문화관광과 관광진흥팀 관계자는 “한국관광공사는 2021 관광두레 신규 주민 사업체 모집에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공동체 또는 사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25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신청·접수를 받은 후 오는 9월 말 최종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관광두레사업이 주민의 주체적, 자발적인 참여와 지역자원을 연계한 관광사업 운영으로 지역관광 발전의 토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영광군은 오는 16일 영광예술의전당에서 2021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설명회를 계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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