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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본청사 별관 증축 관련 민덕희 시의원 10분 발언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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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본청사 별관 증축 관련 민덕희 시의원 10분 발언 반박

본청사 별관 증축은 “진정한 시민통합 이루는 길”... 여수시와 시의회가 합동 여론조사 조기 추진으로 매듭지어야

전남 여수시가 지난 11일 ‘제211회 여수시 의회 정례회’ 3차 본회에서 10분발언을 통해서 밝힌 여수시 통합청사와 관련해 14일 보도자료를 내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시는 보도자료에서 “시정부와 시의회가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합동 여론조사를 실시해 시민의 민의를 겸허히 수용하기로 한 것은 이미 여수시의회에서 과반 이상의 시의원이 찬성해 의결한 사항으로 본청사 별관 증축의 조속한 결정을 위해 여수시에서 제출한 합동 여론조사 협의(안)에 대해 시의회의 적극적인 협의와 답변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여수시청 전경 ⓒ여수시

민 의원은 지난 11일 10분 발언을 통해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에서 여수시청사 별관 증축 강행은 지역분열을 초래하고 시민들의 피로감만 가중시키는 일”이라면서, “별관 증축은 코로나 상황 이후 충분히 소통하고 결정해도 늦지 않으므로 더 이상의 소모적 논쟁이 없길 바란다”고 발언했다.

이에 대해 여수시 관계자는 “코로나 극복과 본청사 별관 증축 문제는 별개로 지난 23년 동안 감내한 시민들의 불편을 외면하는 것이며 별관 증축이야 말로 코로나 시기 이후가 아닌 더 이상 미루지 말고 시급히 챙겨야 할 민생현안이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우리 여수에서 가장 최우선적으로 시급한 현안은 코로나 극복으로 시민의 건강 및 안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에서는 방역강화 대응 및 백신접종 순차적 진행 등 코로나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수차례 여론조사에 의하면 시민들 대다수가 본청사 별관 증축에 찬성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4월에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시민 67%가 찬성했다.

최근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본청사 별관 증축’의 해결 방안을 묻는 내용에 객관적인 여론조사를 통해 조기 결정해야 한다는 답이 55%로 청사 문제를 조기에 매듭지으라는 이 높았다.

이에 따라 시는 시의회에 합동 여론조사를 제안했고 지난 4월 27일 여수시의회 제210회 임시회에서 강재헌 의원이 ‘본청사 별관 증축 합동 여론조사 추진 동의 결의안’을 발의해 15명의 동의를 얻어 통과했다.

본청사 별관 증축 문제는 갑지구 의원 중심으로 구성된 기획행정위원회에서 지난해부터 계속 본회의 상정을 하지 못하도록 보류함으로서 전체의원들이 논의하는 본회의에서 관련 내용을 다룬 것은 처음이었다.

한편 시는 지난달 28일 본청사 별관 증축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제3의 여론조사 주관기관,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 문구 등’을 담은 ‘합동 여론조사 협의(안)’을 여수시의회에 제출하고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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