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군산시상권활성화재단 르네상스사업단은 군산공설시장 3층 대강당에서 구도심 거점공간에 창업을 희망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30여명의 창업희망자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으며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질의응답, 현장방문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발열체크, 출입명부 작성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실시됐다.
거점공간 육성사업은 군산의 역사가 녹아있는 점포나 가옥 중에 오랜 기간 비어 있는 곳을 거점공간으로 선정한 후, 원형을 최대한 보존하는 방식으로 리모델해 창업희망자에게 5년간 무상 임대하는 사업이다. 낡고 방치된 공간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어 상권경쟁력을 높이고 신규 고객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안전진단 및 기초조사를 통해 7곳을 거점공간으로 선정했으며, 입주희망자를 모집하고 있다.
사업단은 이번 창업설명회에서 시민들의 관심과 열기를 확인하고 조만간 2차 설명회를 계획 중이며, 추후 사업단 대표 온라인 홍보망 ’군산장터수다꾼‘과 시 홈페이지를 통해 입주희망자를 공개 모집할 계획이다.
거점공간 창업지원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은 시민은 군산시 상권활성화재단 르네상스사업단(063-442-7949)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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