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주도의 마을계획 수립을 위한 원탁토론회가 펼쳐진다.
춘천시마을자치지원센터는 지역별 주민자치회의 일정계획에 따라 14일부터 마을계획 수립을 위한 원탁토론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마을계획 수립을 위한 원탁토론회는 지역별 마을계획 수립과정에 있어, 마을 현안에 대한 주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마을의 필요 의제에 대한 숙의가 이뤄지는 공론장이다.
토론회는 지역별 주민자치회가 기획·진행·의제선정의 전 과정을 주도하여 마련된 행사이며, ‘의제분야별’ 테이블을 배정해 토론회 참석자가 관심 의제를 다루는 테이블에 앉아 해결방안을 숙의하고, 발표 및 의제 투표를 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기타 세부 사항은 각 주민자치회의 행사 구성안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원탁토론회 개최 대상지는 주민자치회 설치 지역인 13개 읍·면·동이다.
마을별 엽서 배부 및 엽서함을 통한 의제 수집 활동(‘21년도 만만한 의제발굴) 및 ’찾아가는 의제발굴(현장인터뷰)‘의 도출 결과를 원탁토론회의 숙의 과제로 삼는다.
원탁토론회 일정은 ▲석사동(6.14.)을 시작으로, ▲강남동(6.17.~25.) ▲신북읍(6.19.) ▲퇴계동(6.22./6.24.) ▲신사우동(6.24.) ▲후평2동(6.25.) ▲효자1동(6.29.) ▲동산면(7.2.) ▲후평3동(7.10.) 순으로 개최될 예정이며, 일부 주민자치회는 현재 세부 일정을 조율 중이다.
참석인원은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준수를 위해 100명 이내로 한정했다.
센터 관계자는 “원탁토론회에서 주민들이 직접 선별한 의제들은 오는 7~8월중 개최될 주민총회 안건으로 상정되며, 주민투표 등을 거쳐 ‘2022년도 마을자치형 숙의예산 지역사업’으로 최종 선정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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