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군은 지난 11일 ‘제12회 삼국유사 퀴즈대회’ 예선대회를 비대면 온라인으로 열어 본선 진출자 9명을 선발했다.
예선전에 앞서 전국 187개 고등학교에서 1060명의 학생들이 참가 신청하며 참가 열기가 뜨거웠다. ‘삼국유사 퀴즈대회’는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우리 민족 문화의 보고(寶庫) 삼국유사(三國遺事)를 통한 올바른 역사관과 민족의 자긍심을 높이고,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를 알리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본선대회는 8월 28일 군위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대회 1등 교육부장관상 등 본선진출자 전원에게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박성근 군위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우리 역사와 삼국유사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 팬데믹이 하루빨리 종료되어 내년에 개최될 13회 대회는 전국의 청소년들이 군위에 모여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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