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을 돌며 빌딩 사무실에 상습적으로 침입해 금품을 훔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40대·남) 씨를 붙잡아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A 씨는 지난해 10월 21일 오후 6시 30분쯤 부산진구 한 빌딩 복도 천장 석고 보드를 망가뜨린 뒤 사무실에 침입해 65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 씨는 부산 뿐만 아니라 경남, 대구 일대 빈 사무실을 돌며 1100만원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피해 신고를 접수받고 CCTV 영상을 분석해 도주로를 추적한 뒤 대구지역 모텔에 투숙 중인 A 씨를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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