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에 문을 연 '샘고을 떡 어울림 플랫폼'(이하 떡 플랫폼)이 떡메를 치기 시작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에서 중심시가지형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떡 플랫폼에서는 떡의 역사와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콘텐츠를 비롯해 맞춤형 프로그램 등을 개발·운영하면서 지역 대표 문화 관광자원으로 활용된다.
특히 떡 관련 메뉴 개발과 창업 교육 등을 통해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데도 역점을 둘 방침이다.
정읍 시기동 275-39번지 일원에 조성된 떡 플랫폼 조성에는 총사업비 17억 원이 투입됐다.
연면적 357㎡ 3층 규모로 1층에는 떡 산업의 역사와 제조 과정 등을 소개하는 전시실이 들어서 있다.
또 각종 떡과 쌍화차 등을 맛볼 수 있는 떡 카페도 자리잡고 있다.
2층에는 떡 관련 교육과 각종 체험이 가능한 체험 공간이, 3층은 사무실과 워크숍 공간, 옥상 휴게 공간 등으로 꾸며져 있다.
샘고을시장 상인과 이용객들을 위한 휴식공간도 마련돼 있다.
안마의자와 TV 등이 구비돼있는 건강충전소를 조성해 상인을 비롯한 시장 이용객들이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정읍시는 차별화된 떡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운영해 지역의 떡 문화를 널리 알리고, 특화산업 떡의 정체성을 확립해 대표적인 관광자원으로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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