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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아동권리 모니터링단 온라인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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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아동권리 모니터링단 온라인 발대식

아동권리증진 위한 신호탄

경남 진주시는 굿네이버스와 함께하는 진주시 아동권리 모니터링단 발대식을 온라인 가상회의 플랫폼 줌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아동권리 모니터링단은 시가 추진 중인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의 하나로 아동이 실생활에서 느끼는 권리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으로 변화 가능한 활동을 수행하는 아동 참여조직이다.

이날 발대식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방식으로 진행되고 영상을 통한 사업소개와 모니터링단 대표 2명과 서포터즈 대표 2명, 자문위원 4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 활동 선언문 낭독,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12일 진주시는 굿네이버스와 함께하는 진주시 아동권리 모니터링단 발대식을 온라인 가상회의 플랫폼 줌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개최했다.ⓒ진쥬시

공개모집과 기관추천을 통해 선발된 아동권리 모니터링단원 47명(단원 25명, 서포터즈 13명, 자문위원 9명)은 내년 6월까지 아동 권리 실태조사와 캠페인 등의 활동을 통해 아동의 참여체계를 강화하고 권익증진과 정책모니터링에 참여해 최종적으로 시에 정책을 제언하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굿네이버스 경남중부지부는 정부와 지자체, 기업들과 협력해 지역사회 내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아동권리증진을 도모하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사업에 협력해 아동권리 옹호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굿네이버스 김성민 지부장은 “아동권리 모니터링단 활동이 아동의 참여권을 실현하고 아동에게 미치는 모든 문제에 자유롭게 의견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보장해 아동의 권리 증진을 도모해 시가 아동이 행복한 도시로 나아가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아동권리 모니터링단이 지역사회에 대한 애착을 가지고 스스로 권리 주체임을 인식해 친구들의 목소리를 대변해주기를 기대한다”며 “시는 아동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정책에 반영해 아동의 권리가 존중받는 아동친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아동권리옹호관 옴부즈퍼슨, 아동참여기구를 구성하고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4개년 계획을 수립해 아동권리를 보장하는 다양한 시책을 시행해 오는 10월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인증하는 아동친화도시 지정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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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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