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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찰청, 해외 전화금융사기단 총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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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찰청, 해외 전화금융사기단 총책 검거

중국 연태에서 전화금융사기단을 조직해 운영한 총책 검거

▲ 스미싱 사기단들이 한 시민에게 세탁기 결제가 됐다는 국외발신 스미싱 문자를 보냈다 ⓒ독자제공

최근 국내에서 결제 완료와 이벤트를 가장한 스미싱 사기가 다시 극성을 부리고 있는가운데 충남경찰청이 중국 연태에서 조선족과 공모한 전화금융사기단 총책 A씨를 구속했다.

충남경찰청은 11일 지난번 하위 조직원 14명을 순차적으로 검거하여 구속한데 이어 국내에서 도피 생활을 하던 총책 A씨 까지 조직원 전원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A 씨와 그의 조직원들은 는 중국 연태에서 지난 2017년 9월경부터 2019년 12월경까지 콜센터 사무실을 운영하며, 피해자 75명으로부터 15억 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총책인 A 씨는 전화금융사기단을 조직하고 콜센터 운영 자금 및 국내에서 피싱책을 모집하는 등 전반적인 핵심 역할을 담당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충남경찰청은 검거된 피의자에 대해서 사기는 물론 범죄단체조직 혐의까지 적용해 엄정한 처분을 받게 할 예정이다.

경찰은 "결제한 적 없는 상품이 결제됐다는 문자 메시지를 전송 후, 수사기관이나 금감원이라며 개인정보가 유출되었으니 현금인출을 요구하는 경우, 대출을 해준다며 신용등급향상, 대환대출 명목으로 선입금 계좌이체를 요구하는 경우 등 다양한 사유로 출처 불명의 앱 및 원격제어 앱을 설치하라고 지시하고 돈을 요구한다"면서 "이럴 경우 전화를 받는 즉시 전화를 끊거나 112에 신고하여 경찰에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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