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사는 시 도시가스 공급 인프라를 구축해 에너지 공급원의 다양성을 도모하고 국제유가 변동으로 인한 석유 관련 에너지의 가격 및 공급 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지난달 2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태백시 도로관리심의회 위원 및 담당자 13명, 심의자료 제출기관 4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도시가스가 시행하는 ‘천연가스 공급 태백시 2년 차 주 배관공사’를 심의했다.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며 공사구간은 서학사거리~대학길~부영아파트 신축공사 현장까지로 연장은 2759m이며 중압 및 저압 가스배관을 매설하고 해당 구간의 거주자들에게 가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도로관리심의회는 태백시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총 13명의 각계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심의위원들은 강원도시가스측에 교통량이 많은 출퇴근 시간을 피하고 일부는 야간 굴착 검토를 주문했다.
또한, 지반침하를 방지하기 위한 노면 다짐 철저, 교통사고 방지를 위한 신호수 배치 철저 등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것을 조건으로 가결했다.
시 관계자는 “공사기간 동안 교통불편이 예상되지만 시민의 에너지 복지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인 만큼 시민들의 양해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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