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문화원(원장 최돈설)은 2021 강원예술동호회 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할 동호회 및 문화예술단체 선정하여 총 71개 단체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예술동호회 활동지원사업은 강원도민의 생활문화예술 동호회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인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아마추어 동호회에게는 전문 강사의 강사료를 40시간 상당 지급하며, 안정기의 동호회에는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500만원에서 최대 150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강원도 18개 시·군 중 15개시·군에서 음악,미술,무용 등 다양한 생활문화예술동호회의 지원신청에 따라 지역별, 분야별, 동호회 연차별 안배 등을 통해 총 71개의 동호회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동호회는 △6.25 전쟁 당시 연필대신 총을 들었던 태백중학교 학도병들을 발굴하여 소묘작품을 제작하고 전시회를 진행하는 2B야(미술, 태백), △고향 친구들인 20대 청년 멤버들로 구성되어 버스킹을 통한 지역 문화발전의 포부를 밝힌 악단큰소리(음악, 원주), △평생교육원에서 함께 공부한 인연으로 아마추어 동호회를 결성하여 정기 사진전 등을 기획하는 플랫폼627(사진, 강릉) 음악, 미술, 무용, 공예, 사진, 연극, 전통예술, 문학 등 여러 장르의 동호회들이 강원도 내 곳곳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강릉문화원 관계자는 "강원 예술동호회 활동지원사업을 통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강원도민들의 생활문화 예술활동을 지원하여 지친 몸과 마음에 활력을 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선정된 단체들에게는 코로나19 방역물품 지급하고, 단체별 방역담당자를 지정하여 방역지침을 준수하는 범위 내 안전하게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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