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새만금산학융합원(원장 나석훈)은 기업성장 및 신규고용창출의 선순환구조 정착을 위한 ‘새만금·군산CEO 경제포럼’을 8일 오전 7시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성균관대학교 기계공학부 최재붕 교수를 초청하여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포노 사피엔스시대, 당신이 바꿔야 할 9가지’라는 주제로 지자체, 기업지원기관, 기업CEO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개최됐다.
성균관대학교 기계공학 교수로 재직 중인 최재붕 교수는 워털루대학교에서 기계공학 박사를 취득하고 기획재정부 혁신성장본부 자문위원, 국회 4차 산업혁명 특별위원회 자문위원, 미래창조과학부 과학기술 ICT 국제화사업 추진위원회 위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한 바 있다.
이날 포럼에서 최재붕 교수는 “포노 사피엔스란 스마트폰을 신체의 일부처럼 사용하며 새로운 변화를 즐기고 끊임없이 새로운 일들을 만들어내고 있는 사회 속에서 이러한 변화를 이끌어가는 이들”이라고 정의했다.
이와 관련하여 애플,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페이스북, 알리바바, 텐센트 등 각국 대형 기업들의 코로나 발생 이후 변화를 제시하며, 포노 사피엔스 시대에 바꿔야 할 아홉 가지 코드를 제시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 팬데믹 시대가 도래하면서 많은 부분에서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다. 우리는 새로운 시대의 표준에 맞춰야 한다”라고 말하며 “기성세대가 새로운 세대를 중심으로 생각의 표준을 바꿔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신현승 군산시 부시장은 “군산시와 전북새만금산학융합원이 공동 주최한 이번 포럼을 통해 지역 내 기업 CEO의 경영혁신역량 강화와 기업역량 강화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군산시와 산학융합원은 앞으로도 산단 기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국내 저명한 인사를 초청하여 다양한 경영전략을 듣고자 CEO포럼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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