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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동강국제사진제 국제공모전 작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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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동강국제사진제 국제공모전 작가 선정

7월 16일~9월 19일 동강사진박물관 등서 사진제

강원 영월군(군수 최명서)이 주최하고 영월문화재단과 동강사진마을운영위원회(위원장 이재구, 경성대 교수)가 주관하는 동강국제사진제 국제공모전에서 올해의 작가 포함 19인의 작가를 선정했다.

동강국제사진제 국제공모전은 국내외 사진작가들을 대상으로 주제를 정해 공모를 진행하고 심사를 통해 선정된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동강국제사진제의 주요 전시 중 하나로 특히 지구촌 많은 작가에게 동강국제사진제를 알리는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2021년 동강국제사진제 국제공모전 선정 작가 作. ⓒ영월군


이번 동강국제사진제 국제공모전은 지난 2020년 3월 10일부터 4월 10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를 진행하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지침에 따라 동강국제사진제를 연기하면서 접수를 중단했다.

이어 올해 동강국제사진제의개최를 확정하면서 지난 4월부터 5월 15일까지 추가 접수를 진행했다. 이번 국제공모전 주제는 ‘눈부신 여름!(Be Brilliant!)’으로 전 세계 66개국에서 4638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해외 작가뿐만 아니라 국내 작가들의 참여가 늘어난 점이 주목된다.

응모한 사진들은 꿈을 잃어버린 시대에 꿈이 가지는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취지에 맞게 자신만의 색으로 작가 세계를 표현한 무한한 가능성과 역량을 가진 작가와 작품들이 많았다는 평이다.

온라인으로 접수한 사진들을 대상으로 지난 5월 말에 심사를 거쳐 올해의 작가를 포함한 19인의 작가를 선정했다.

선정된 작가의 작품은 동강국제사진제 야외전시장에 함께 전시하며 올해의 작가에 선정된 작가의 작품은 작은 전시실에서 단독으로 전시할 예정이다.

이번 동강국제사진제 국제공모전은 ‘꿈을 잃어버린 시대-다양하고 역설적인 꿈의 해석’ 이라는 주제이다.

꿈꾸지 않으면 꿈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꿈을 꾼다는 것은 이미 존재하는 것을 발견하는 것이 아닌 눈에 보이지 않는 그 무언가를 갈망하는 것이고, 꿈을 이룬다는 것은 경험과 지식에 창의성을 더해 자신만의 색(色)을 입힌 세상을 갖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올해의 작가로 선정된 알니스 스타클레(Alnis Stakle, 라트비아)를 비롯한 국제공모전 선정 작가들이 선보이는 다양하고 역설적인 꿈의 세계는 꿈을 통한 성장과 꿈을 꿔야 하는 이유를 되새겨 볼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제19회 동강국제사진제는 오는 7월 16일부터 9월 19일까지 동강사진박물관, 예술창작스튜디오, 영월문화예술회관 등 영월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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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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