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하절기 코로나19 예방 특별 방역 대책 추진

보건소 코로나19 생활방역 2개반 운영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하절기 코로나19 예방 및 매개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 발생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하절기 대비 코로나19 예방 특별 방역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보건소 내 코로나19 생활방역 2개반을 운영해 다중이용시설, 공공기관, 공동주택 등에 대한 살균소독에 나서게 된다. 보건소 생활방역은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지속되며, 시는 상황에 따른 인력증원 등 탄력적으로 생활방역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관광지 특별 방역. ⓒ동해시

또, 민·관이 함께하는 합동방역반도 운영해 이달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4개월간 하절기 야간방역도 실시한다.

보건소는 민원발생 및 방역취약지, 관광지 집중 방역을 실시하고, 민간 9개 단체가 참여하는 자율방역단은 해당 마을, 주택가와 공원 등 취약지에 대한 집중 방역 소독을 진행하게 된다.

하계절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망상해수욕장 현장에 바다보건소도 운영키로 했다.

오는 7월 14일부터 8월 22일까지 운영되는 망상해수욕장 바다보건소는 발열, 기침 등 코로나19 유증상자에 대해 현장에서 신속 검사키트를 통한 검사를 진행해 확진자 밀접접촉자 및 유증상자 등 의료조치 필요대상자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현장 조치를 실시하게 된다.

그 외 마을해수욕장 5개소에는 구급약품 등을 지원하고 경미한 환자 현장조치 및 병원후송 등 비상 연락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동해시 관계자는 “하절기 건강하고 위생적인 지역환경 조성을 위해 하절기 방역 소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