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이달부터 4개월간 하절기 노숙인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
8일 시에 따르면 이번 대책은 최근 이상 기온으로 인한 폭염 일수가 증가하고 있어 취약계층인 노숙인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시는 역과 버스터미널, 소공원 등 노숙인 발생이 우려되는 취약 지구를 집중 순찰·점검한다.
또한 안전한 귀가와 노숙인 보호시설 입소의뢰 및 상담을 통해 안전사고를 사전 차단할 방침이다.
시는 6월 현재까지 노숙인 발생 우려 지역 점검을 통해 노숙인 보호시설 입소 2명, 가족 인계 3명, 안전귀가조치 55명 등 모두 60여 명에 대해 안전조치를 실시했다.
권혁성 생활안정과장은 “노숙인들이 코로나19 장기화와 폭염으로부터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취약지역 안전점검 등 노숙인 보호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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