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본부장 문희영)는 8일 아동의 놀 권리 증진을 위한 여가놀이지원 사업비 2천만원을 경상북도 종합사회복지관 및 지역아동센터 5곳에 전달했다.
여가놀이 지원사업은 아동을 둘러싼 주어진 조건에 따른 차별 없이, 모든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환경 속에서 놀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외부공모를 통한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아동 및 지역사회의 충분한 관심과 이해에 맞는 놀이·문화 공간 마련을 돕고자 지원하게 됐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우리의 일상생활에 많은 변화가 있었으나 그중 아동의 일생생활에 가장 큰 변화가 생겼다.
코로나19 이전 경북아동옹호센터에서 실시한 ‘경상북도 아동 여가놀이 실태조사 보고서(2019)’에 따르면 아동들의 놀이 활동 중 디지털 미디어를 활용한 놀이 활동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로 인해 온·오프라인 교차 등교로 집에 혼자 있는 시간과 디지털 미디어 사용시간은 더욱 증가해 아동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기간이 장기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는 아동의 주도적 역할 수행을 통한 일상 회복과 생산적인 놀이활동을 통한 놀 권리를 증진을 위해 ‘포항종합사회복지관, 경산시백천사회복지관, 성주군종합사회복지관, 경주용강지역아동센터, 구미고아지역아동센터에서 여가놀이 지원을 위한 다양한 놀 권리 증진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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