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현안 토의는 류태호 시장을 비롯한 남진우 부시장, 부서장,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에 수립된 2030 중장기 발전종합계획 수립 이후 변화한 정책 환경과 주민들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류태호 시장은 “태백의 미래 먹거리, 미래산업을 만들어내는 데 중점을 두고 고민하고 사업을 개발하고 해야 할 것 같다”며 “오늘을 기점으로 해서 각 부서는 협업을 통해 미래산업에 대한 준비를 잘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정부 정책을 면밀히 분석하고 지역에 맞는 비전을 조사해서 제시해 주길 바란다”며 “현재의 나열이 아닌 앞으로 산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새로운 계획들을 많이 발굴하고 반영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진우 부시장은 “이번 용역이 계획의 재정비가 아닌 태백시의 로드맵을 만드는 형태의 용역으로 수행해 주길 바란다”며 “전 부서의 의견을 수렴해 공직자와 함께 방향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2030 태백시 중장기발전종합계획 수립은 지속 가능하고 미래지향적인 시정발전 전략 설정, 4차 산업혁명, 지역산업 고용위기 등의 환경변화에 대응한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 교육 복지 등 주민 삶의 질 향상 요구에 부응하고 협치 기반 자치행정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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