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유니버설 디자인 워크숍 실시

장애의 유무나 연령에 관계없이 설계하는 디자인

강원 태백시(시장 류태호)는 지난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여성친화도시와 유니버설 디자인, 모두를 위한 태백을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유니버설 디자인 워크숍을 가졌다.

유니버설 디자인은 장애의 유무나 연령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들이 제품, 건축, 환경, 서비스 등을 보다 편리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디자인을 말한다.

▲태백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과 여성단체협의회원들이 지난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유니버설 디자인 워크숍에 이어 솔바람공원, 상장동행정복지센터, 시청사 등 지역 내 시설물 3곳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태백시

이날 워크숍은 태백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여성단체협의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전미자(사)한국복지환경디자인연구소 이사장의 진행으로 솔바람공원, 상장동행정복지센터, 시청사 등 지역 내 시설물 3곳을 모니터링하고 각자 경험 및 일상생활 불편 사례에 대해 토론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시작으로 향후 수립될 정책과 사업계획 전반에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하고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과 여성단체가 도시 곳곳을 조사하고 여성친화도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