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2021년 태백행복교육지구 사업 일환으로 지역 내 학생들에게 ‘꿈과 진로’를 주제로 하는 강연 및 뮤지컬 공연을 통해 미래 꿈의 방향 설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8일부터 오는 7월 6일까지 지역 내 6개 학교(초등학교 2곳, 중학교 1곳, 고등학교 3곳) 529명을 대상으로 순회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첫날 인 8일 장성초등학교, 장성여자고등학교를 시작으로 15일 미동초등학교, 7월 6일 황지고등학교, 철암고등학교, 9일 상장중학교를 끝으로 찾아가는 뮤지컬 교육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여름밤의 꿈 뮤지컬’은 만원버스가 그대로 지나쳐버린 버스정류장에서 불평을 하다 우연히 만난 4명의 남녀노소가 각자의 사정을 말하며 점차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게 된다는 내용이다.
한여름 밤의 꿈처럼 작은 우연에서 비롯된 소통과 공감이 내 안의 새로운 나를 발견하는 계기가 되고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꿈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진로를 현실적으로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진로 뮤지컬이라는 간접 경험을 통해 개인의 잠재력을 인지하고 올바른 진로 방향성을 설정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보다 다양한 분야의 진로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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