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보령시, 과수화상병 도내 급속 확산에 '비상'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보령시, 과수화상병 도내 급속 확산에 '비상'

약제 지원 및 합동 예찰 실시… 농가 의심주에 빠른 신고 당부

▲보령시가 충남도내 과수농가에서 발생한 '과수화상병' 예방에 비상이 걸렸다. 과수화상병에 걸린 나뭇잎 ⓒ보령시

충남 보령시가 충남도내에서 급격히 늘고 있는 ‘과수화상병’에 대응하기 위해 농가의 화상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세균병의 일종인 ‘과수화상병’은 사과나 배나무가 마치 불에 타 화상을 입은 듯 검게 그을린 증상을 보이다가 나무 전체가 말라 죽는 병으로 벌과 파리 등 곤충과 비바람·농작업 도구 등에 의해 전염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과수화상병은 아직까지 치료약제가 없으며 발생하는 즉시 매몰방제를 실시해 3년 간 사과· 배를 비롯한 기주식물을 심을 수 없어 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시는 사전 예방을 위해 지역내 사과·배 재배 35농가 32㏊에 화상병 방제약제를 긴급 공급했으며, 의심증상 발견 즉시 보령시 농업기술센터 또는 충남농업기술원으로 신고해 줄 것을 권고했다.

양기만 친환경기술과장은 “농가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사전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며 “과수화상병 의심 증상이나 이상 증세가 있을 경우 농업기술센터로 즉시 신고하는 등 재배 농가들도 화상병 예방에 적극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이상원

프레시안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상원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