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강원지역본부는 18일까지 수출바우처사업 2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수출바우처는 중소벤처기업이 규모와 역량에 따라 맞춤형으로 해외마케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2차 모집에는 337억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해, 900여개사를 지원한다.
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이면 참여 가능하고, 수출성장단계별로 지원하는 성장바우처와 브랜드K, 규제자유특구, 스마트 제조혁신, 신산업·K-Bio 분야를 전략적으로 지원하는 혁신바우처로 구분해 모집한다.
최종 선정기업에게는 전년도 수출규모 등에 따라 3천만원에서 최대 1억원까지 수출바우처를 지급한다.
기업은 바우처를 활용해 다양한 수출 지원 서비스 및 수행기관을 자유롭게 선택하고 이용할 수 있다.
중진공은 지난 4월 중소벤처기업 물류비 부담 완화 및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해 바우처 지원 대상에 국제운송 서비스 분야를 신설했다.
앞으로는 해외 거래선과 수출 계약을 맺은 상품의 국제운송 소요 경비도 수출바우처로 지원 받을 수 있다.
박은숙 중진공 강원지역본부장은 7일 “수출바우처사업은 중소기업이 수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중진공은 앞으로도 기업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사업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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