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규모 애플망고 주산단지를 보유하고 있는 전남 영광군에서 올해 첫 수확을 앞두고 있다.
7일 영광군은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새로운 작목으로 지원 육성하고 있는 애플망고를 지속적으로 확대 보급해 올해 신규 재배 농가에서 첫 수확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첫 수확에 들어가는 애플망고 농가는 지난 2019년 시범사업 보급으로 식재된 이후 만 2년만의 수확의 결실을 보게 됐다.
영광군의 애플망고 재배 규모는 전국 재배면적(68ha)의 약 9.4%에 해당하는 6.4ha 규모로 8곳의 농가에서 애플망고가 재배·생산되고 있다.
그동안 군은 전국 최대 애플망고 주산단지 조성·관리를 위해 지역특화작목으로 선정된 후 현장지도·교육·시범사업 등 지속적인 지원정책을 통해 우리지역을 대표하는 작목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영광군은 지난 2017년도부터 아열대 시범사업을 추진해 오면서 전국 최대 규모의 애플망고 재배단지를 조성했다.
영광군농업기술센터 소득개발팀 관계자는 “올해 첫 수확을 하는 신규농가들이 구슬땀을 흘린 만큼 시장에서 좋은 반응으로 소득을 올리기를 바란다. 영광군의 모든 애플망고 농가들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 할 수 있도록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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