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제66회 현충일 추념식 거행

정선읍 신월리 충혼탑서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제66회 현충일을 맞아 6일 오전 10시 정선읍 신월리 충혼탑에서 추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추념식에는 국가유공자 대부분이 고령인 점을 고려해 참석인원을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한 지역 내 기관단체장, 보훈단체장 등으로 최소화했다.

▲6일 최승준 정선군수는 제66회 현충일을 맞아 정선읍 신월리 충혼탑에서 추념식을 거행하고 있다. ⓒ정선군

이날 발열측정 및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예방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10시 정각 사이렌 소리에 맞춰 1분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와 분향, 추념사, 현충일 노래 합창 순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추념식에 참석하지 못하는 국가유공자 및 유족들을 위해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충혼탑에 자율 분향소를 설치 운영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코로나19로 행사는 축소되었지만, 이 날만큼은 집집마다 조기를 게양하고 호국영령의 명복을 비는 묵념에 동참하는 등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애국선열과 그 유가족에게 존경과 감사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