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창원시장은 5일 제26회 환경의 날을 맞아 자연보호창원시협의회가 주관한 도심하천인 ‘창원천 줍깅 행사’에 동참했다.
‘창원천 줍깅은 수달도 춤추게 한다’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지난해 창원천에서 은어와 연어가 발견되고 올해 4월에는 멸종위기종이자 천연기념물인 수달이 발견되는 등 생태적 건강성이 입증됨에 따라 자연보호창원시협의회가 창원천 지키기 일환으로 열렸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줍깅’은 일반시민 80명은 창원천1호교(까치아파트)에서 창원천3호교(명곡로터리)까지 1.2km를 걸으면서 풀숲과 하천 내에 있는 쓰레기 등을 수거하는 활동을 펼쳤다.
줍깅은 쓰레기를 ‘줍고’ ‘조깅’의 합성어로 코로나19로 집콕생활이 장기화돼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건강도 챙기면서 환경을 보호하는 행사다.
줍깅행사에 동참한 허성무 창원시장은 “앞으로 하천의 생태계 조사와 보호활동을 더욱 강화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창원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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