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9대 전주지검장에 문성인(55·28기) 서울남부지검 제1차장검사가 임명됐다.
법무부가 4일 대검 검사급(고검장·지검장) 41명에 대한 승진·전보 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신임 전주지검장에 사법연수원 28기 출신인 문 신임 검사장을 임명했다.
전남 완도 출신인 문 신임 검사장은 광주 숭일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제38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다음 광주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대구지검 서부지청 부장검사와 춘천지검 부장검사, 법무부 인권구조과장,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장, 서울서부지검 부장검사, 법무부 형사사법공통시스템운영단장, 서울남부지검 제1차장검사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문 신임 검사장은 오는 11일 취임하게 된다.
한편 배용원 현 전주지검장은 서울북부지검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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