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군민과 보훈 가족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보훈회관 건립을 마무리하고 지난 3일 개관식을 했다.
이번 개관식은 김유문 경북남부보훈지청장을 비롯한 내·외빈과 보훈단체 8곳의 회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 테이프 컷팅, 기념 식수 순으로 진행됐다.
울진군 보훈회관은 지난 2016년부터 건립을 추진, 총사업비 34억 원의 예산을 들여 2019년 12월에 착공, 1년간 공사를 마치고 12월에 준공했다.
이날 개관식을 가진 보훈회관은 부지면적 630평(2081㎡), 건물 연면적 300평(997.62㎡)으로 지상 2층 건물로 건립, 1층에는 8개 보훈단체의 사무실과 중앙정원이 있으며, 2층은 회의실, 친목실, 사무실 등이 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보훈회관 건립으로 쾌적하고 안락한 환경을 제공하여 보훈 단체 간의 효율적 연계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보훈회관이 나라를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억하는 장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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