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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초등학생 ‘금연&절주 표어 공모전’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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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초등학생 ‘금연&절주 표어 공모전’ 시상식 개최

나주중앙초 1학년 이서진 학생 최우수상 영예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금연&절주 실천 표어 공모전’ 입상자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청소년기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과 흡연·음주의 위해성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추진됐다.

▲나주시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금연&절주 실천 표어 공모전’ 입상자 시상식을 개최했다ⓒ나주시

지난 4월 1일부터 5월 14일까지 ‘흡연·음주 폐해 및 금연·절주 실천’을 주제로 20자 내외 표어 공모를 진행했다.

총 43건의 응모작 중 심사위원회를 거쳐 15개 작품을 입상 후보작으로 뽑아 보건소, 나주역, 나주종합병원 등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시민 투표를 통해 수상작 9건을 최종 선정했다.

심사 투표 결과 흡연의 위해성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나주중앙초등학교 1학년 이서진 학생의 표어 ‘담배 피우GO 하늘로GO, 담배 참GO 건강해지GO’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민준(아빠가 피우는 담배연기 자동차 배기가스랑 같아요), 이은솔(하얀 연기가 검은 폐를 만들어요), 박송연(늘어나는 술과 담배 줄어드는 당신의 삶) 학생이 우수상을 차지했다.

이 밖에도 박시연(멈추세요 술과 담배 시작해요 건강한 삶), 정한빛(담배를 피우면 당신도 연기처럼 사라집니다), 최지안(미래에 내 모습, 아이들은 걱정), 문채이(담배 한 모금과 맑은 숨 한 모금을 바꿀건가요?), 문예설(멋으로 배운 담배 반성으로 찾은 건강) 학생이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공모전 시상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최우수상 수상자를 제외한 우수·장려상은 비대면으로 실시했으며 상장 및 소정의 시상품을 수여했다.

수상작은 나주시보건소에서 실시하는 금연·절주 관련 캠페인과 교육, 홍보 활동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영식 나주보건소장은 “어린 학생들의 참신하고 기발한 문구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며 “이번 공모전이 흡연과 과도한 음주의 위해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조성에 있어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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